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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SKC CPI 증설 영향은? -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

SKC코오롱PI가 주요주주인 SKC의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생산 설비 투자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SKC코오롱PI는 방열시트용 PI필름, FPCB용 PI필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신성장동력 제품은 플렉시블 OLED 패널의 기판 소재인 PI바니시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SKC의 CPI 투자가 SKC코오롱PI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금융투자업계는 SKC코오롱PI 포트폴리오와 별개의 이슈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은 “CPI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중요한 부품인 것은 분명하며 시장 일부에선 이번 뉴스를 SKC코오롱PI의 OEM 사업기회 박탈 리스크로 해석하고 있다”며 “하지만 SKC코오롱PI는 신규 기판소재인 PI바니시와 베이스필름을 주력 성장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PI 이슈는 SKC코오롱PI의 펀더멘털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최근 SKC의 CPI 증설공시 이후 추가 주가 조정이 있다면 투자자는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SKC코오롱PI는 지속적으로 밀려드는 방열시트용 및 FPCB용 PI필름 수요에 대처하기에도 버거운 모습이다. 올해는 현재까진 추가 증설 발표를 하고 있진 않지만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설비로 작년 대비 10% 가량 늘어난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월말 공시한 1200톤 규모의 증설도 방열시트용·FPCB용 PI 필름과 PI바니시 양산 공급을 위한 조치다. 장 연구원은 “올해는 플렉시블 OLED 패널의 기판 소재인 PI바니시 시장에 양산 공급 기대감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OLED 재료 프리미엄과 상향된 올해 실적 예상치(매출 2454억원, 영업익 665억원)를 감안,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6세대 플렉시블 OLED 증설 경쟁에 나선 후발업체들은 SKC코오롱PI의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PI바니시를 에스유머티리얼스로부터 독점공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KC코오롱PI는 CPI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회사 설립 당시에도 CPI는 안하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안다”며 “SKC코오롱PI 투자 포인트는 방열시트용과 FPCB용 PI 필름 수요와 PI바니시 양산 여부”라고 진단했다.

씨스켐닷컴(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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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5월-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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