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이 2020년 3월 31일부로 종료된 2020년 1분기 실적 감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27.4% 성장을 하며 건실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분기 매출은 2,105억 4,300만원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27.4% 증가한 순이익(111억 8,200만원)을 기록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020년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20.9%에서 19.7%로 약간 감소하였으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와 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EBIT) 이익률은 1분기 동안 각각 12.8%와 8.8% 증가세를 보였다.

송원산업의 2020년 1분기 동안 특히 유익한 성과를 올린 부문은 주력 분야인 폴리머 안정제 사업부였다. 특히 그룹 산하 산업용화학제품부문 사업부(+10.7%) 및 기능성 화학제품부문사업부(+10.1%)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1분기 매출이 상승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보급이 중단될 것을 우려한 고객이 평소 같은 시기에 비축해두는 재고량보다 많은 양을 확보하기 위해 주문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씨스켐닷컴(2020-05-15)